반응형 무법1 무법자의 사랑? 사랑에는 길만 있고 법은 없네... 무법(無法) - 오규원 사람이 할 만한 일 가운데 그래도 정말 할 만한 일은 사람 사랑하는 일이다 -이런 말을 하는 시인의 표정은 진지해야 한다 사랑에는 길만 있고 법은 없네 -이런 말을 하는 시인의 표정은 상당한 정도 진지해야 한다 사랑에는 길만 있고 법은 없네 왜 진지해야 하나? 오규원 시인의 시 한 편을 소개합니다. 무법이라는 이 시는 잘 알려져 있을 것 같습니다. 시가 가진 기본적인 세계관은 심플하고 아름답습니다. 시인은 사람이 할 만한 일, 귀하고 의미 있는 좋은 일은 '사람 사랑하는 일'이라고 조용히 말합니다. 이 시는 참 쉬운 언어로 평범해 보이는 진실을 노래하고 있습니다.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. 그런데 여기에 시인의 표정이 '진지해야 한다', '상당한 정도 진지해야 한다'라는 표현을.. 2024. 1. 3. 이전 1 다음 반응형